무안 송계 어촌 체험마을, 차박 노지캠핑의 아름다운 경험
전남 지역 송계어촌체험마을은 노지 캠핑과 차박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공사로 인해 진입이 불가능했던 곳이었지만, 한 달 전 이곳이 다시 오픈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방문했습니다.
이 마을은 옛날부터 소나무가 울창해 소나무(송) 자와 성계동의(계) 따와서 송계라고 불리며, 작은 어촌마을이지만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차량으로 해안가 쪽으로 진입하여 주차하고 차박과 어닝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옆쪽 노지는 해송이 가득해 텐트를 치면 타프가 필요 없을 정도로 시원한 그늘을 제공합니다. 방문했을 때 진입 차단봉이 없어졌고 이미 발 빠른 캠퍼들이 많이 찾아왔습니다.
무안 노지캠핑 차박지 송계어촌체험마을에서는 서해안의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으며, 3km에 이르는 긴 백사장과 고운 모래, 해송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바지락과 소라, 고동잡기를 할 수 있는 해루질도 가능합니다.
노지가 상당히 넓어서 성수기 전까지는 언제 방문하더라도 여유롭게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전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으나, 노지에 설치되어 있던 간이 화장실은 사라졌습니다. 곳곳에 세 군데 정도의 화장실이 있었지만, 지금은 입구쪽 메인 화장실만 사용 가능합니다.
해안가 진입로 쪽에는 차량이 들어올 수 있도록 블럭으로 된 길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우측에 마련된 노지 앞쪽에서 차박을 즐기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다시 개방된 곳이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먹고 남은 음식물 쓰레기나 일반 쓰레기는 집으로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무안 노지 캠핑 차박이 가능한 송계어촌마을 앞쪽에는 깨끗한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으니 이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여름에는 마을에서 주민들이 운영하는 민박도 가능합니다. 주변에는 무안생태갯벌센터, 10만평의 회산백련지, 초의선사탄생지, 조금나루 등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조금나루 차박지도 있어서 이 지역으로 방문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전남 무안 차박지 노지캠핑 조금나루해수욕장
전남 무안 차박지 노지캠핑 조금나루해수욕장 무안 조금나루 해수욕장은 전라남도 무안군 망운면 송현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백사장과 송림이 울창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dadam12345.tistory.com
작년 여름에 방문했을 때는 폐쇄되어 있던 곳이었지만, 3월 현제 개방되어 자유롭게 차박이나 노지 캠핑이 가능합니다. 이전에는 캠핑이나 야영 금지에 대한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었지만, 지금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곳곳에는 좋랑제 봉투를 사용해 달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방문하시는 분들은 클린한 캠핑을 하셔야 많은 캠퍼들이
오랫동안 좋은 장소를 함께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3월 말이라 그런지 늦은 저녁에는 바닷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었습니다. PT 텐트를 가져갔는데 텐트가 무너질까 노심초사했습니다. 전기 사용은 가능하지 않으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난방용품을 충분히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진정한 캠핑의 계절인 3월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주말 전남 지역으로 노지 캠핑 차박 계획을 세우고 계신다면, 무안 송계어촌체험마을을 뒤로 하고 한번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는 난방용품 사용에 주의하여 모두가 즐거운 캠핑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