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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대상포진 초기증상 예방접종 가격 효과

by health magazine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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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대상포진이 저에게 초미의 관심사였던 이유는 20대 초반, 다소 어린 나이에 대상포진 증상을 겪었기 때문으로 함께 살고 있는 가족원에게 전염이 될 수 있는지가 상당히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가족원 중에 연로하신 할머니가 두 분 계셨지만 대상포진 초기 증상의 고통을 느껴본 것은 저 뿐이라는 사실에 감사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50대 중반이 되신 어머니께서 얼굴 부위에 발생하셔서 꽤 오래 치료하시며 고생하기도 하셨습니다.

 

대상포진의 원인

요즘은 대상포진을 노인성 질환으로 분류하는 것이 애매할 정도로 2030, 더 이르게는 10대에서도 면역 저하,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해당 증상을 겪는 케이스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원인과 대상포진 초기증상, 치료 과정과 예방접종 가격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대상포진의 증상

  1. 대상포진 초기 증상
  • 초기 평균 3~5일 정도 전조증상이 나타남
  • 으슬으슬 몸살, 근육통 등 전신반응
  •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피곤함
  • 몸의 특정 부위가 가렵거나 따가움, 화끈거림 같은 불편감이 생김
  • 발열과 오한
  1. 진행 과정
  • 초기 증상을 넘어 진행기로 가면 가렵거나 따가움 등 불편감을 야기했던 피부 부위에 붉고 오밀조밀한 띠 모양 수포가 생김
  • 수포는 번져나가는 양상을 띄며 처음에는 작은 좁쌀처럼 보이다가 이내 투명하게 차오르는 모습이 관찰됨
  • 차오른 것은 터지고 다시 차오르다가 이내 딱지가 생기고 떨어지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약 1주일 정도 사이클이 반복됨) 이 과정에서 손을 대거나 만지는 경우 2차 감염 우려가 있음
  • 해당 부위는 스치거나 스치지 않더라도 극심한 통증이 발생됨 표현으로는 번개가 치는 것 같다 살을 찢는 것 같다, 불이 붙은 것 같다 등이 있음

대상포진 초기증상 수포의 경우 몸의 어느 부위에나 발생될 수 있는데 크게는 몸통, 팔, 다리, 겨드랑이, 손, 발, 이외에도 두피, 귀, 얼굴, 항문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음 특히 전체 100명 중 15명 전후는 얼굴에 포진이 나타남. 수포는 몸 어디에나 생길 수 있으나 발병했을 때 전신에 불규칙적으로 중구난방식으로 발생되는 것이 아니라 왼쪽 혹은 오른쪽 어느 한 쪽으로만 나타나는 것이 특징 전신에 번지는 형태라면 다른 질병을 의심해야 함.

 

 

대상포진의 전염성

진물을 직접적으로 만지는 경우 이전에 수두를 앓지 않은 사람에게서 '수두' 발병으로 전염될 수 있음. 직접 접촉하지 않더라도 환자와 한 공간 안에, 밀폐된 공간에 있는 경우 진물 속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노출되어 공기감염에 대한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음. 다만 진물이 아직 형성되지 않은 극초기, 혹은 형성 이후 완전히 딱지화되어 아무는 과정에 있다면 전염력은 낮은 편. 아이들에게도 전염될 수 있으나 성인과 같이 심한 증상이 드러나지 않고 경미한 수준으로 지나가는 케이스가 많음.

 

대상포진의 치료

 

대상포진 초기증상 발견 즉시 의심된다면 대상포진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피부과, 내과에서 진료받을 수 있으며 이외에 한방에서도 치료하지만 초기 양방을 권합니다. 수포가 발생된 상태라면 해당 부위 만지지 않아야 하며 빠르게 내원하여 전문의의 소견에 따른 검사,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발열, 통증, 수포 발생 이후 2~3일 내(최대 72시간 이내) 병원 방문을 통해 초기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치료 시작 시기가 늦을수록 후유증이 심하고 치료 기간이 길어지며 만성적인 신경 통증 등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와 함께 피부 병변에 바르는 약, 통증이나 발열 등을 감소시킬 수 있는 약물이 함께 처방됩니다. 얼굴에 발생하는 경우 여드름, 두드러기 등 기타 피부병으로 오인하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눈, 코 등 주요 기관에 대한 심한 합병증, 신경증, 시력의 손상 등의 우려가 높아 빠른 치료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예방접종 가격/종류/효과

 

생백신 대상포진 백신 조스터박스, 스카이조스터와 가장 최근 FDA 승인을 받은 사백신 싱그릭스로 총 3종 중 선택하여 접종이 가능한 상황. 접종 횟수의 경우 생백신 1회, 사백신은 총 2회 진행으로 예방접종 효과는 2회 접종 주사에서 더 높은 편. 스카이조스터, 조스터박스의 경우 10-20만 원 선으로 접종 후 발병에 대해 50-60% 예방효과를 지니며 이후 심각한 후유증이나 신경통 발생에 대해서 60~70%까지 감소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짐.

 

 

예방접종 가격 2회 접종인 사백신 싱그릭스는 40~60만 원 선으로 최대 97%의 예방효과를 보임. 관할 지역 보건소 무료접종 대상자의 경우 만 65세 이상이며 차상위 계층, 기초 생활 대상자일 때 1회 무료. 이외에 노인성 질병으로서의 접종 권장 사업으로 지역별로 일정 비용을 65세 이상에 지원해 주는 사업 진행 중. 한 번 걸린다고 해서 항체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후 재발의 가능성이 있는 질병이며 연령에 상관없이 발병이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최소 40-50대 이후부터는 예방접종에 대한 고려를 반드시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평소 건강한 식습관, 운동, 수면 삼 박자를 챙기려는 노력 역시 늦춰서는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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