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펜션 재인에 머물다

지난 주말에는 제 조카와 함께 강원도 횡성의 한 펜션을 방문했습니다. 이 숙소는 계곡이 있어 매년 여름에와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하는 곳입니다.

이 곳은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 위치해 있어 힐링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사장님의 친절함과 깨끗한 시설까지 모두 만족 스러운 곳입니다.

넓은 정원 옆에는 계단이 마련되어 있어 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계곡 아래에는 울창한 나무들이 자리 잡고 있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계곡 그늘아래서 물놀이이와 함께 시원함을 느끼기도 좋습니다

야외에서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테라스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장님의 횡성 펜션에 대한 애정이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또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나무로 된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신축 건물이라 청결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인덕션,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에어컨 등 필요한 가전제품이 모두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또한 와이파이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조카와 둘이서 여행을 갔기 때문에 원룸형 호실을 선택했지만, 가족들끼리 방문하실 분들을 위해 최대 8명까지 입실 가능한 개별룸 2개가 마련되어 있어서 넓은 공간을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개별룸을 추천 드립니다. 각 호실마다 개인 테라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야외 테라스에서는 나무로 만들어진 데크와 바베큐 그릴을 사용하여 물소리를 들으며 바베큐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어디에서든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는 계곡뷰입니다.

펜션 내부는 개방형이라서 좋은 뷰를 감상하기 그만입니다, 화장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호텔식 어메니티들이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야외 테라스에서는 평상처럼 놓여져 있어 쉬기에 좋았습니다. 이 곳에서 누워 있으면 한여름 더위를 느끼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또한, 테라스에서 보이는 계곡의 모습은 예쁨니다.

계곡 이용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해가지기 전까지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에는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안전을 위해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청정한 계곡이기 때문에 다슬기가 붙어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어린 조카와 다슬기도 잡으며 신나게 물놀이를

합니다.

물놀이를 즐긴 후에는 숙소로 돌아와 요리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지인이 선물해준 장어도 함께 구워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즐겼습니다

다음 날 새벽에는 조용한 산책로를 따라 걷기에 좋은 횡성 펜션의 이곳저곳을 둘러 봅니다.

횡성은 서울과 경기권에서 가까운 지역으로, 매년 여름철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시원한 그늘과 계곡을 갖춘 횡성펜션 제인은 여름휴가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