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차박지 영천 노지 캠핑 임고강변공원

예전부터 경북 영천 차박의 성지로 불렸던 영천 노지 캠핑장소 임고강변공원이 다시 개방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2년간 폐쇄가 되었던 곳으로 이번 개방 소식에 많은 캠퍼들이 다시 찾고 있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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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임고면 덕연리 132-8

영천 임고강변공원은 영천시 임고면 자호천 주변에 조성되어 있는 수변공원이다. 영천시에서 지난 2009년 자호천 주변 약 5만㎡하천부지에 광장, 물놀이장, 분수, 정자, 족구장, 산책로 등의 편의시설을 마련하였다. 자호천을 내려다 보는 절벽에서부터 강으로 떨어지는 폭 16m, 높이 40m의 인공폭포도 임고강변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에 반하게 된다

내비게이션에 임고강변공을 검색하면 입구 앞에 도착할 수 있다. 공원으로 가는 길에 하나로마트와 맛집들도 많이 있으니 잠시 들러 여유로운 식사를 한 끼 내고 가도 좋을 듯 하다

공원 내부에는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다. 바닥은 잔디 블록으로 되어 있어 이곳에서 차박을 하시는 분들이나 텐트를 피칭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다. 진입로가 넓어서 카라반을 가지고 오시는 캠퍼님들도 많으시다. 잔디 보호구역을 제외하고 모든 구역에서 노지 캠핑이 가능하다

주변에는 임고사원이 있어서 이곳저곳 둘러보며 선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벅꽃 시즌에는 만개한 벚꽃도 감상할 수 있고,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도 마음껏 구경할 수 있다. 공원 내부가 넓기 때문에 주말 평일 언제라도 여유롭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바닥은 잔디 블록으로 있게 되어 있으며 곳곳에 차박을 할 수 있는 장소들도 많이 마련되어 있다. 나무그늘이 시원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타프가 필요 없을 정도로 시원한 그늘을 자랑한다.

경북 차박지 영천 노지 캠핑 장소 임고강변 공원에는 샤워시설 뿐만이 아니라 깨끗한 개수대와 수세식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공원 내부에 텐트를 피칭하실 캠퍼님들께서는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직접 짐을 날라야 한다. 앞쪽에는 기암절벽이 자리잡고 있으며 시원한 계곡이 흐르고 있어 특히나 여름철에 인기가 많은 노지 캠핑 장소이다.

여름철 에는 공원 내부에 아이들을 위한 수영장이 마련 된다. 주변으로는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 또는 연인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좋은 장소이다

경북 차박지 영천 노지 캠핑장소 임고강변공원 내부에는 개수대 시설이 3곳 마련되어 있다. 동계가 시작되는 12월 초부터 3월 말까지는 동파 방지로 단수가 되니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참고하셔야 하겠다. 임고 공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식당들과 슈퍼가 많이 마련되어 있어 많은 음식을 준비해 가지 않아도 좋을 듯하다.

무엇보다도 ‘임고강변공원’의 가장 큰 매력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캠핑존이 갖추어져 있다는 점이다. 캠퍼들이 알아서 장비만 준비해오면 원하는 곳에 자리 잡고 캠핑을 만끽할 수 있다. 유료로 운영되는 오토캠핑장이 아니다보니 정해진 ‘캠핑사이트’랄 것이 없다. 그저 적당히 이웃 캠퍼들과 두루두루 배려해가며 텐트를 설치하고 각자의 캠핑을 즐기면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