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평항 차박 궁평리 해수욕장 노지 캠핑

궁평항 차박 궁평리 해수욕장 노지캠핑

 

한때 차박의 성지로 불렸을 만큼, 많은 분들이 차박지로 선택했던 궁평항, 궁평리 해수욕장에 최근 근황을 살펴보러 다녀오게 되었다. 최근 궁평리 해수욕장의 소식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어, 지금 차박이 가능한지 분위기는 어떤지 살펴보고 왔다.

 

 

네이버 지도

 

 

궁평항, 궁평리 해수욕장은 길이  2km, 폭 50m의 백사장과 100년 이상의 해송들이 어우러져 있는 아름다운 바다로 늦은 저녁에는 해안선 너머로는 황금빛 일몰이 환상적인 곳이다. 한때의 캠퍼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로 잠시 폐쇄가 되었던 곳으로 현재는 유료로 차박, 노지 캠핑이 가능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있다.

 

 

 

 

궁평리 해수욕장 근처에는 몇몇 민박시설과 매점 카페가 운영 중이다. 성수기에는 관광객들과 캠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지만 동계에는 비교적 한가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둘레길 공사가 완공되기 전에는 사진에 보이는 벤치가 마련돼 있지 않아서 이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뒤쪽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차박과 노지 캠핑을 했다. 현재는 벤치가 들어서서 차량 주차도 불가능하고 차박 또한 불가능한 상태이다. 다만 몇몇 캠퍼 분들께서는 해안가 주변으로 텐트를 피칭하고 캠핑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원칙적으로는 해안가 주변 둘레길로는 텐트 피칭이 안 된다고 하니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셔야 하겠다. 이제 제법 쌀쌀한 날씨인 듯 하다. 궁평항, 궁평리 해수욕장 방문 당일에도 바람이 제법 불었다. 방문하실 분들은 난방용품은 철저하게 준비하셔서 춥지 않게 캠핑을 하셔야 하겠다.

 

 

 

 

둘레길 주변으로는 화장실이 한 곳 마련되어 있다. 재래식 화장실로 관리는 어느 정도 되고 있는 편이라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을 것이다. 이곳이 가장 가까운 화장실이 며 걸어서 150m 정도 이동을 하면 깨끗한 수세식 화장실도 1곳 더 마련되어 있다

 

 

 

 

 

궁평리 해수욕장에 들어서서 좌측으로 돌아서면 넓은 노지 공간이 나온다. 이곳은 개인 사유지로 일정 요금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일밖에 2만원에 사용할 수 있으며 전기 시설과 개수대 시설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화장실 또한 궁평리 해수욕장 내부에 있는 공용 화장실을 사용해야 한다.

 

 

 

 

앞쪽으로는 넓은 바다 뷰가 펼쳐져 있고 평탄화도 비교적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주말에는 관리자 분이 상주하고 계시지만 동계에는 상주하지 않는 때도 많아서 요금을 받을 때도 안 받을 때도 있으니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다.

 

 

 

한때의 착의 성지로 많은 캠퍼들이 찾았던 궁평항 궁평리 해수욕장은 지금은 한산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끔 우측 노지 공간도 주인분이 안 계실 때 바리케이트를 쳐서 진입이 불가할 때도 많이 있다고 하니 방문하시기 전 미리 정보를 나 알아보고 가셔야 하겠다.  모두들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 하길 바라며 다음에 또 다른 노지 정보로 찾아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