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박캠핑 바닥공사 캠핑 텐트 겨울 장박캠핑장 자리잡기

장박캠핑 바닥공사 캠핑 텐트 자리잡기

이제 가을을 넘어 겨울로 접어들고 있다. 겨울 캠핑의 꽃은 누가 뭐래도 장박이 아닐까 생각한다. 겨울 캠핑시 바닥공사를 완벽하게 해야 난방 효과를 최대한 누릴 수 있다. 오늘은 오랜 시간동안 장박을 해오면서 느낀 점과 여러가지 팁을 전해드리려고 한다. 싸이트는 어디로 잡는게 좋은지, 장박 캠핑시 바닥공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1. 장박이란

2. 자리는 어디로 잡아야 할까

3. 겨울 햇볕에 스킨이 삭지 않도록 차광막은 필수

4. 아이스 박스 캠핑 쿨러

5. 바닥 공사. 가습기

1. 장박이란

장박이란 1박 이상의 캠핑을 하는 것으로 보통은 캠핑장에서 월 단위로 결제를 하고 계약한 날짜까지 철수를 하지 않고 캠핑을 하는 것이다. 동계 캠핑시에는 폴대가 얼거나 팩이 얼어서 텐트를 설치하거나 조립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많은 캠퍼들이 장박 캠핑을 한다. 적게는 1달 늦게는 5개월 까지 늦가을에서 초봄까지 텐트를 쳐놓고 캠핑을 하는 것을 장박이라 한다.

가을과 겨울에 장박 캠퍼들을 받는 캠핑장과 그렇지 않은 캠핑장이 있으니 사전에 캠핑장에 문의를 하는 것이 좋다. 자주 가는 단골 야영장이 있다면 사장님께 직접 부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자리는 어디로 잡아야 할까

1. 햇볕이 잘드는곳

많은 캠퍼 님들께서는 자리가 무슨 상관이지? 하실 테지만 동계 캠핑시에는 자리를 잘 잡아야 한다.

겨울에는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등 날씨 변덕이 심하기 때문에 바닥이 젖은 상태가 되면 바닥에서 습기가 올라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텐트안이 눅눅해 지기 때문에 깨끗하게 말려 줘야 한다. 장박의 경우 철수하지 않기 때문에 햇볕이 잘드는 곳에 위치해 있어야 텐트가 잘 마를 수 있다.

2.편의시설 관리동이 가까운 곳

겨울철 대부분은 텐트 내부에서 활동을 하지만 상추를 씻는다거나 샤워, 세면을 할 때 부득이하게 외부로 이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관리동에서 가까운 자리를 잡으면 조금 더 유리하다. 주중에 텐트에 머물러 있지 않은 시간에도 캠핑용품과 텐트 관리가 되어야 하는데 급작스럽게 폭우가 내리거나 많은 눈에 텐트가 무너질 수 있으므로 항상 관리자분이 상주하는 관리실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아야 캠퍼에게 빠르게 연락이 간다

TIP: 장박 캠핑시 의외로 용품 도난사고도 많다. 관리동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으면 조금 더 안전하다

3. 겨울 햇볕에 스킨이 삭지 않도록 차광막은 필수

겨울 한 낮의 자외선과 햇볕은 의외로 강하기 때문에 텐트가 장시간 햇볕에 노출된다면 텐트 스킨이 삭아서 손으로만 살짝 건드려도 텐트 스킨이 힘없이 찢어진다. 장시간 자리를 비울 때는 자외선 햇볕으로부터 스킨을 보호하기 위해 차광막을 씌워 주는것이 좋다.

4. 아이스 박스 캠핑 쿨러

겨울에 웬 아이스박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영하로 내려가는 낮은 온도 때문에 밖에 음식을 놔두면 얼어붙어 음식을 먹기 위해 조리를 해야 하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아이스박스 안에 음식이나 음료를 넣어두면 얼지 않고 신선도도 잘 유지해준다. 겨울철에는 얼음은 필요없으며 쿨러안에 물이나 눈을 뭉쳐 놓으면 좋다.

그리고 밤에 텐트 안으로 들어오는 야생 동물로부터 우리들의 소중한 음식을 보호할 수 있다

5. 장박캠핑 바닥공사. 가습기

장박캠핑장을 찾아 장박 캠핑을 진행할시 바닥 공사는 철저하게 해야 한다. 땅이 차갑기 때문에 전기장판이나 난방 기구의 온기를 바닥으로 다 빼앗긴다..

1 차로 바닥에 방수포를 깔아둔 후 2차로 "은박발포지"를 깔아두고 그 위에 발포매트를 깔아주면 바닥으로부터 올라오는 냉기를 막아줄 수 있다. 대부분의 캠퍼들이 사용하는 기초적인 바닥 공사 작업이다. 바닥공사를 철저하게 한다면 겨울철 실내에서 따뜻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